검색결과
-
용인특례시, 소형 전기노면청소차 도입 뒤 골목골목이 훤해졌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시민 생활의 편의를 돕기 위해 도입한 소형 전기노면청소차들이 골목길과 상가 주변도로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생활밀착형 행정에 따른 변화를 체감한 시민들은 용인특례시의 특별한 시도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5월부터 수지구와 기흥구, 처인구에 각각 1대의 소형 전기노면청소차를 배치해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한 번 충전으로 10시간 동안 가동되는 전기노면청소차는 중·대형 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주택가 골목과 상가 인근 이면도로 등을 청소한다. 청소차는 수지구 풍덕천동의 상가밀집지역과 기흥구 신갈오거리 구도심, 그리고 처인구 용인중앙시장 일대 유동인구가 많은 이면도로와 골목길에 투입돼 시범운영 중이다.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전기청소차량은 환경미화 행정 서비스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기노면청소차량은 시의 환경미화원 하루 평균 작업거리인 5㎞보다 더 넓은 20㎞ 이상 구간을 청소한다. 전기청소차량 1대 당 1개월 충전 비용은 5만원에 불과하므로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유류비용과 유지보수 비용이 대폭 절감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전기노면청소차에는 거리의 먼지와 소형 쓰레기를 흡입하는 동시에 살수기능이 탑재됐다. 청소구역의 먼지 발생을 억제하고 상가밀집지역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깔끔하게 수거해 오수와 악취 등을 제거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시는 전기노면청소차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맞춤형 체계를 마련했다. 지역 내 청소대행 업체에 차량 운영을 위탁해 수거된 쓰레기를 생활쓰레기 수집운반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협업체계를 구축했고, 청소구역 인근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를 충분히 설치했다. 전기노면청소차가 운영되면서 이면도로와 골목길이 한층 더 깨끗해지자 시민들은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용인중앙시장 상인 A씨는 “과거에는 밤사이 버려진 담배꽁초와 쓰레기가 처리되지 않아 상인들이 직접 청소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청소차 도입 이후에는 거리가 깔끔하게 청소됐다”며 “도시 곳곳을 세밀하게 청소할 수 있는 전기노면청소차 도입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거리를 청소하는 소형 청소차량을 보고 신기해하면서 사진을 찍는 등 환경미화 효과에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대형청소차가 들어가지 못해서 청소가 잘 안되는 이면도로나 골목길을 소형 전기노면 청소차가 도로를 깨끗하게 닦고 쓰레기도 수거하는 등 큰역할을 해주고 있어서 1대당 2억 1000만원 전기노면 청소차를 도입한 보람을 느낀다”며 “시범운영 결과 좋은 평가가 나오면 앞으로 더 도입해서 용인시의 환경을 보다 청결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겨울 사람이 통행하는 보도에 쌓인 눈을 제설하기 위해 보도(인도)제설용 차량을 세 대 도입해 운영했는데 시민 반응이 좋았다”며 “앞으로 이같은 생활 밀착형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양호, 쌍용양회공업㈜ 신기석회석광산에‘광산 노면청소차’전달▲광산 및 주변지역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김양호 시장이 쌍용양회공업㈜ 신기석회석광산(소장 김흥호)에게 광산 노면청소차를 전달 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지하자원 개발로 인한 광산 및 주변지역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쌍용양회공업㈜ 신기석회석광산(소장 김흥호)에 광산 노면청소차를 전달한다. 시에 따르면 전달식은 18일 오전 10시 삼척시청 본관 주차장에서 진행되며, 강원도 공모사업인 ‘2020년 광산 주변지역 개선사업’에 선정되어 2억2백만 원(광산 자부담 62백만원)의 노면청소차량 5톤 1대를 전달한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연속 강원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노면청소차 총 8대를 8개 광산에 지원하게 된다. 또한 전달하는 노면청소차는 광산 내 출입도로와 신기면 신기리, 서하리, 천기리, 안의리 등 광산물 운반 차량이 주로 다니는 도로변을 대상으로 도로변 비산먼지 등 환경오염 방지를 위하여 매일 운행할 계획이다.
-
용인시, 도시환경 위해 도로물청소 실시용인시는 봄철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노면살수차량을 동원한 도로 물청소를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25톤 용량의 고압살수차량 3대를 지난 달 25일부터 5월까지 각 구청 별로 1대씩 주요간선도로 중심으로 시범 가동하고 있다. 새벽과 오전시간대 집중 운영하며, 6차로 이상은 매일, 2~4차로 격일, 이면도로는 주1회 이상 청소한다. 시는 그동안 도로분진 제거를 위한 전용 물청소 차량이 없어 진공흡입차량 11대만 사용, 효율적인 도로 물청소 대처가 어려웠던 실정을 개선하고 있다. 또, 노면살수청소차량과 진공 노면청소차량의 역할 분담을 통해 효율적인 도로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환경관리공단의 도로 비산먼지 이동측정시스템 데이터를 활용해 미세먼지와 황사 등 기상변화에 따른 맞춤형 도로청소도 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고압살수차량을 동원한 도로 물청소로 도로분진과 미세먼지를 효율적으로 제거하고 대기질 개선에 실질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앞으로도 질 높은 청소행정 서비스로 시민들이 공감하는 깨끗한 도시환경을 가꾸어나가겠다”고 밝혔다.